Travel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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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8일차 - 백 투 홈
DAY 8 집으로 가기 - BACK TO HOME 8일간의 꿈만 같았던 시간들. 이 여행을 과연 잘 보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과 함께 시작한 바르셀로나 8일 여행. 생각보다 깨끗하고 안전했던 그리고 맘이 편했던 그런 곳을 떠나야 할 때. 8일 동안 나의 보금자리가 되어 주었던 게스트 하우스. 매일 스태프들이 깔끔하게 청소하고 찬물 따뜻한 물 세게 잘 나왔었다. 방은 좁았지만 그래도 지내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침대도 꽤 편했었고 다만 걱정했던 소음은 호불호였는데 우리가 지내는 동안은 좀 시끄러웠다. 위층에서 들려오는 발소리, 산 후안 축제라서 밖에서 들려오는 폭죽 소리, 그리고 늦게 귀가한 다른 숙박객들이 주방에서 만들어내는 소음. (이건 불만 제기하면 그 숙박객은 그대로 쫓겨 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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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7일차 - 카페 코스모
DAY 7 카페 코스모 - CAFE COSMO 백화점에서 저녁을 먹을까 하다가 맨 위층이었던가 전망도 좋은 카페가 있었기는 했는데 먹을만한 게 없었다. 그래서 친구보고 그럼 카페 코스모 갈래? 그랬다. 여긴 원래 바르셀로나 도착하자마자 혼자서 점심 먹으러 갈려고 찜해두었던 곳인데 첫 날 일정이 꼬이면서 못 갔었다. 주중에 몇 번이고 친구보고 여기 갈래?했는데 별 반응이 없었다. 마땅히 저녁 먹을 곳을 제안을 못하길래 여기 가자하고 끌고 갔었다. 카페 코스모는 바르셀로나 대학 근처에 있는 카페 겸 아트 갤러리이다. 웹사이트에서는 음식이 있다고 했지만 정확한 메뉴 리스트가 없어서 나도 어떨지 확신히 없었던 곳이었다. 카탈루냐 광장에서 바르셀로나 대학쪽으로 좀 걸어가야 한다. 바르셀로나 대학 안으로 들어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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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7일차 - 보케리아 시장 및 쇼핑
DAY 7 바르셀로나에서 마지막 날 다음 날이 떠나는 날이지만, 내 비행기는 오전이라서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이 날을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쇼핑이며 그동안 못 가 본 곳을 가보기 위해 비워 두었던 날이다. 작년에 바르셀로나 다녀온 동료가 아울렛 말고 버버리 팩토리 아울렛이 따로 있는데, 일반 아울렛보다도 더 싸다고 했었다. 지갑을 20불에 주고 샀다고 해서 스카프나 선글라스 살까 싶어 가르쳐준 아울렛을 제일 먼저 갔었다. 생각보다 싼 제품이 별로 없다. 제일 싼 제품이 70유로였다. 버버리에서 70 유로면 싼 것이지만 폴로셔츠였기에... 가방 종류도 별로 없고 선글라스는 더욱더 없고 스카프는 한 종류뿐이었다. 옷은 좀 많았는데 내 눈에 들어오게 없었다. 가방 하나가 맘에 들기는 했었는데 비슷한 스타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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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6일차 - 아레나 쇼핑센터 & 매직 분수쇼
DAY 6 라스 아레나스 - CENTRO COMERCIAL DE LAS ARENAS 라스 아레나스는 예전에는 투우 경기장이었단다. 1977년에 투우가 금지되면서 경기장이 쇼핑센터로 바뀌었다. 1999년에 한 패밀리 경영 그룹이 이 경기장을 구매하여 레저 및 쇼핑 센터로 재개발해서 2011년에 오픈하였단다. 저녁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지하 1층 푸드 코트로 갔다. 요 몇 일 계속 면 종류가 먹고 싶었다. 라면을 들고 갔어야 했었는데 가방에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빼두었다가 엄청 후회를 했었다. 그걸 알아챘는지 친구가 일식으로 가서 면 종류를 먹자고 했다. 친구는 맥주 시키고 나는 물! 스페인와서 무슨 일식이냐, 나이 드니 한국음식에 가까운 음식들이 땡긴다. 내가 시킨 우동엔 표고버섯도 들어가고 시금치 잎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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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6일차 - 몬주익
DAY 6 몬주익 - MONTJUIC 해지기 전에 몬주익 성에서 풍경을 보고 싶었다. 산츠역에서 가깝지만 몬주익 성으로 갈려면 라스 아레나 앞에서 버스를 타야 했다. 산츠역에서 라스 아레나까지는 버스 타기도 애매해서 걸어가기로 했다. 약 10분정도 걸었던 것 같다. 라스 아레나로 가는 길에 있던 호안 미로 공원, 분위기가 약간 조금 후져 보이는 느낌이 들었다. 여기서부터였을까, 후져 보인다는 느낌이 들면서 내 주위를 신경 쓰기 시작했었다. 분비는 거리는 아니였는데 누군가가 뒤에서 달라붙어서 따라온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림자를 보니 남자 한 명이 있었던 것 같았다. 내가 친구보고 뒤에 누가 따라온다고 조심하라고 작게 말했다. 친구는 눈치를 못 챘는지 "어?"라면서 다시 말하게 했다. 똑같이 한번 더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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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6일차 - 시체스
DAY 6 시체스 - SITGES 바르셀로나에서 기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작은 해변 마을, 시체스 숙소 스태프가 이 곳의 일몰이 정말 멋지다고 오후에 가서 일몰 구경하고 놀다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면 된다고 한다. 기차도 늦게까지 있으니깐 그 일정이 딱 좋다고 추천해 주었었다. 그러고 보니, 체크인하는 약 15분동안 정말 많은 정보를 나한테 말해준 것 같았다. 여하튼 일몰을 보려고 하니 국립 미술관 앞에서 하는 매직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는 날이 없었다. 매직 분수쇼가 매일 저녁에 있는 게 아니고 시체스 가는 방향도 매직 분수쇼하는 곳을 지나가기에 시체스 갔다가 산츠역으로 와서 몬주익과 아레나, 분수쇼까지 다 보는 일정으로 짰다. 시체스는 가는 방법은 산츠역에서 렌페 R2을 타거나 Passeig 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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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5일차 - 고딕 지구 야경
DAY 5 고딕지구 야경 - EL BARRI GOTIC AT NIGHT 한인이 운영하는 여러 야경 투어들이 있다. 그 투어를 하고 싶었는데 친구가 한국말을 못하니 우리는 우리가 알아서 다녀야 했다. 어떻게 안전하게 최대한 구경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어떤 분의 혼자 다녀오신 루트를 발견했다. 이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서 아래 지도를 복사해서 갔다. 이 분의 루트 끝이 우리 숙소와 더 가까워서 반대로 가보기로 했다. 본격적으로 고딕지구 시작하는 곳을 찾는데 도무지 못 찾겠다. 구글에서도 여기 있다라는데 길 표지판은 도무지 없다. 갈래길은 한 세네개였던것 같다. 찾는건 표기하고 발길이 닿는대로 가보기로 했다. 고딕지구는 참 신기하다. 사람 많은 곳은 정말 분비는데 어느 한 쪽 정말 인적이 드물다. 4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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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5일차 - 바르셀로네타 해변
DAY 5 바르셀로네타 - BARCELONETA 드디어 여행 5일째 되어서 지중해를 구경하게 되었다. 곡선이 들어간 W 호텔도 보고 싶어서 우리는 W 호텔이 종점인 버스를 타고 해변 구경하면서 나오는 루트로 갔다. W 호텔 앞에 내리니 무슨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다. 멋도 모르고 길 중앙으로 들어갔다가 사람들이 막 비키라고 나오라고 소리친다. 뭐래... ^^;;하고 나와서 뒤돌아보니... 비싼 스포츠카들이 들어온다. 사람들이 사진찍고 난리임. 무슨 차 경주 같은 경기였나 보다. ^^;;; 난 상관없으니 호텔 근처로 가 보자하고 올라왔다. 바닷바람이 분다~~~ W 호텔 외벽면도 요렇게 거울인 부분이 있더라. 마레마르넘에서 못한 거 해 보기~ ㅋㅋㅋ 여기서 해변으로 바로 갈려니 길이 없어서 다시 내려가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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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5일차 - 고딕 지구
DAY 5 고딕 지구 - EL BARRI GOTIC 5일째 되니 우리는 정말 많이 피곤했나 보다. 아침에 일어날 수가 없었다. 정말 11시까지 자는 상황이!!!!! 푹 자고나면 몸이 가뿐해야 하는데 11시까지 자도 힘드네... ㅠ.ㅠ 오늘은 종일 고딕 지구에 있는 날. 친구가 그렇게 오고 싶어했던 고딕지구... ㅎㅎㅎㅎ Jaume I 역에 내려서 레이 광장부터 구경했다. 바르셀로나 돌아다니면서 길 표지판 찾는 게 적응이 안 된다. 이렇게 작게 벽에 붙어 있으니... ^^;;; 레이 광장에서 인증샷 찍으시는 노부부... 부럽다~ ㅎㅎㅎㅎ 원래는 여기도 가고 저기도 가고 동선 다 짜 놨었는데, 무용지물이었다. 그냥 발길이 이끄는대로 가고 싶은 대로 돌아다녔다. 생각지도 못한 곳을 만나곤 했었다. 3층까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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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4일차 - 산 후안 전야제
DAY 4 산 후안 전야제 몬세라트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일찍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아침에 커피 한 잔 마셨던 것 빼고는 커피를 못 마셨던지라 우리는 카페인 충전하러 스벅엘 갔다. 당분도 충당하기 위해 당근케익도 구입! 목도 엄청 말랐던지라 물도 한병! 첫날 스타벅스에 들려서 이것저것부터 구매했었다. 그때 느낌으로 캐나다보다 안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보니 조금 더 비싼 듯. 숙소가 잠시 쉬었다가 숙소 바로 아래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파스타가 너무 먹고 싶어서 파스타를 시켰다. 아저씨가 빵은 안 시켜? 샐러드는 안 시켜? 물어보길래 배 터지게 만들려나 했는데 그 이유를 알겠더라는. 파스타 양이 토론토에서 시킨 양의 3분의 1이었다. ^^;;; 진짜 양이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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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4일차 - 몬세라트
DAY 4 몬세라트 - Montserrat 산 조셉 역에서 R5 기차를 타고 몬세라트로 향했다. 꽤 가는 듯했다. 졸음이 밀려오는데 좀 잘려니 조금 불안해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소매치기 걱정에... ^^;; 한 30분 갔나 주변 풍경이 달라지고 있었다. 산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냥 산도 아닌 사진에서만 보던 몬세라트 산 모양새랑 비슷한 돌 산이 보이기 시작했다. 산악 열차를 타고 올라갈껀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건지에 따라 내리는 역이 다르다. 잘못 내리면 그리고 운 나쁘면 다음 기차타기까지 한 시간을 기다려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니 제대로 잘 내려야 한다. 친구는 고소 공포증있다고 하더니 과감히 케이블 카를 타자고 하였다. 역에서 내리면 바로 케이블카 타는 곳이다. 표를 미리 구매를 안 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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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4일차 - 콜로니아 구엘
DAY 4 콜로니아 구엘 - COLONIA GUELL 바르셀로나 4일째는 외곽으로 나가기로 했다. 가우디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산, 몬세라트 가는 길에 가우디의 또 다른 미완성 작품인 콜로니아 구엘 성당을 보기로 했다. 몬세라트 가는 길에 있다고 몬세라트 가는 기차를 타면 콜로니아에 안 선다. 다른 기차를 타고 가야 한다. 몬세라트 갔다가 시간 나면 들려볼까 싶기도 했는데, 검색 결과 몬세라트에서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 기차는 콜로니아 구엘에서 정차를 하는 기차가 없었다. (아마 중간에 내려서 환승을 해야하는 듯) 반나절 정도 구경하면 딱 좋은 동네인 것 같아서 오전에 이 곳에서 보내고 오후에는 몬세라트에서 보내기로 했다. 콜로니아 구엘 성당이 오전 10시에 오픈하는 관계로 그 시간에 맞게..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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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라이트 페스티벌
Toronto Light Festival Toronto, Ontario 캐나다 겨울은 워낙 길고 춥다.남쪽 지방에 속한 온타리오주만 해도 겨울에 가장 추울 때는 영하 20도는 그냥 내려갔다.말이 영하 20도이지 실제로 체감하는 온도는 영하 30도이다. (늘 10도를 더 내려야 한다.)기나긴 겨울을 추위 때문에 지루하게 보내게 될 것 같지만 그런 것도 아닌 것 같다.추위와 상관없이 크고 작은 다양한 페스티벌들이 많이 열려서 겨울을 심심하지 않게 보낼 수 있다.단지 추운 날씨를 참고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마음 다짐이 필요할 뿐. 토론토 라이트 페스티벌이 있다는 것을 몇 해 전에 들었지만 매번 가장 추울 때 하고,또 해지고 난 뒤에 하는거라서 가 보기가 쉽지 않았었다. 2018년에는 큰 맘먹고 거의 끝날 때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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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오타와 여행
오타와에서 가 볼 곳 The capital city of Canada, Ottawa, Ontario 리도홀 (Rideau Hall)총독 관저이기도 한 리도홀은 국빈들이 오면 이 곳에서 환영 만찬이 열린단다.그리고 초대된 각 나라 귀빈들은 나무를 선물하여 리도홀 정원에 심겨진단다.우리나라 대통령으로써 식수를 한 사람은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들 있다. 정원말고는 그닥 볼 것이 없었던 곳이었다.가을에 단풍 시기에 맞추어서 가면 이쁠 것 같은 곳이었다.그 외는 굳이 안 가 봐도 될 듯 함. 캐나다 역사 박물관 (Canadian Museum of History)내가 방문했을때는 이름이 캐나다 문명 박물관 (Canadian Museum of Civilization)이었다.캐나다의 인류 역사와 문화적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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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캐나다 불모지 - Cheltenham Badlands
Cheltenham Badlands Caledon, Ontario 온타리오에 특이한 곳이 있다.Badlands - 나쁜 땅?, 한국어론 침식 불모지.여튼 못 쓰는 땅이다. 원래 이 곳은 큰 강으로 형성이 되어 있었는데,수천년 지나면서 물은 말라버리고 강바닥의 형태가 그대로 보존된 곳이란다. 붉은색은 산화철 매장때문이고 가끔 녹색이 있는데이 녹색은 지하수 침투로 붉은색에서 녹색으로 변해서 그런것이란다.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나이아가라 급경사면의 일부로 보호대상이란다. 이 곳에 방문객이 너무 많아서 형태가 많이 훼손될 것을 우려하여뷰포인터에서만 볼 수 있게 하고 Badlands를 따라 하이킹할 수 있는 코스가 있었는데 개방을 중단하였다고 한다. 자가용으로만 갈 수 있는 첼텐햄 불모지..크지는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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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마운트 네모 하이킹 - Mount Nemo
캐나다 가을 낭만 즐기기 II Mount Nemo, Burlington, Ontario 겨울이 오기 전 좀 더 자연을 만끽하고 싶어서 J언니와 토론토 인근으로 단풍 놀이 갔다.토론토에서 약 1시간 떨어진 Burlington에 있는 Conservation Halton에서 관리하는 Mount Nemo Conservation으로 갔다.여기만 가 보면 Conservation Halton에서 관리하는 곳은 다 가 본 것 같다. 잔득 기대를 하고 새로 구매한 렌즈 테스트 겸 카메라를 들고 갔는데 오마이갓!메모리를 카드를 빼놓고 왔다. 내 사진 생활 총 털어서 이런 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사진을 못 찍는다는 아쉬움보다 까먹었다는 것에 난 더 충격을 받았다.심지어 아침에 배터리까지 체크하고 여분 배터리를 챙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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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힐튼 폴스 Hilton Falls, Ontario
캐나다 가을 낭만 즐기기 Hilton Falls, Milton, Ontario 캐나다하면 가을 단풍이 유명하다.한 10년 전까지만 해도 빨간 단풍을 참 많이 봤는데 이상 기온 때문인지 근래는 노란색으로 많이 물이 든다.2016년 가을은 참으로 따뜻하고 길었다. 덕분에 가을 낭만 즐기러 근교로 나가기도 했다.조금 일찍 가버리는 바람에 물이 조금 덜 들어서 조금 아쉬웠다.벚꽃도 그렇고 단풍도 그렇고 그 절정의 시기 맞추기가 정말 어렵다. 토론토 근교에 자연 보존 구역, 공원들이 많이 있어서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너무나도 많다.토론토에서 약 한 시간 떨어진 Hilton Falls로 가을 단풍 구경을 갔다.(실은 근처에 있는 아울렛에서 쇼핑하다가 가장 가까운 이곳을 선택했다는 후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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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런던 - 사과 따기 체험 - Apple Picking
Apple Picking at Apple Land Station, London, Ontario 온타리오 내에 다양한 과일과 야채 등 본인 직접 수확(?)할 수 있는 농장들이 많이 있다.제철 과일과 채소 등을 신선하게 맛볼 수 있을뿐더러 어린아이들은 답답한 도시를 떠나 신나게 뛰어놀 수 있고 직접 수확 체험을 해 볼 수 있다.여름에는 주로 딸기, 체리, 그리고 복숭아가 인기 있고 가을이 되면 주로 사과와 호박 농장이 인기가 있다.생스기빙 데이 연휴를 맞이하여 지인들과 함께 온타리오 런던에 있는 사과 농장을 방문했다. 농장마다 한 종류의 사과만 재배하지 않고 여러 종류를 재배해서 가을 내내 사과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다.거의 모든 농장들이 페이스북 페이지나 웹사이트를 운영하여 사과 종류별로 딸 수 있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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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로라 빌리지 개썰매 체험
DAY 2 Aurora Village, Yellowknife, NT Dog Team Ride Experience둘째 날은 크리스마스 당일이라서 할 수 있는 게 없을 것 같았다.그래서 둘째 날은 개썰매 체험을 하기로 했다.이 외에도 스노우슈즈 체험이나 얼음낚시 등 다른 프로그램들도 있었다.단 가격들이 싸지 않다. 개썰매는 썰매개가 이끄는 썰매에 4명이 탑승할 수 있고 오로라 빌리지 직원들 중 썰매를 끌 줄 아는 직원이 운전(?)한다.오로라 빌리지 한 바퀴 도는데 약 20분 정도 탔던 것 같다.20분 정도라고 하면 굉장히 짧네~ 하겠지만 실제로는 타면 생각보다 길었다. 나 달리고 싶어요~라고 늑대처럼 우는 허스키한국말 하니 알아듣는 듯 하다. ㅎㅎㅎㅎ 개썰매 타고 다시 다운타운으로 데려다 주기까지 시간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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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캐나다 본토의 최남단
Point Pelee National Park Leamington, Ontario 연휴 마지막날은 캐나다 본토에서 최남단에 위치한 포인트 필리 국립공원을 갔다.이 곳은 거의 습지와 삼림지대로 이루어져 있고 새 관찰 지역이기도 하다.또한 포인트 필리는 캐나다 최초의 자연 보존을 위해 설립된 국립공원이라고 한다. 토론토로 돌아 갈 길이 멀어서 반나절만 공원에서 보내고 돌아왔다.새 관찰이 외에 카누도 탈 수 있고 직접 음식을 싸 와서 소풍놀이도 할 수 있는 곳들도 있다.여름 주말이나 연휴에 아이들 데리고 놀러오기 딱 좋은 곳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