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5일차 - 고딕 지구 야경

2019. 6. 19. 23:58Get Around the World/2015 Barcelona, SP

 

DAY 5




고딕지구 야경 - EL BARRI GOTIC AT NIGHT

한인이 운영하는 여러 야경 투어들이 있다.
그 투어를 하고 싶었는데 친구가 한국말을 못하니 우리는 우리가 알아서 다녀야 했다.

어떻게 안전하게 최대한 구경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어떤 분의 혼자 다녀오신 루트를 발견했다.

이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서 아래 지도를 복사해서 갔다.

이 분의 루트 끝이 우리 숙소와 더 가까워서 반대로 가보기로 했다.

 

 

본격적으로 고딕지구 시작하는 곳을 찾는데 도무지 못 찾겠다.
구글에서도 여기 있다라는데 길 표지판은 도무지 없다.

갈래길은 한 세네개였던것 같다.
찾는건 표기하고 발길이 닿는대로 가보기로 했다.

 

일명 눈알 호텔

 

고딕지구는 참 신기하다.
사람 많은 곳은 정말 분비는데 어느 한 쪽 정말 인적이 드물다.

 

 

4마리 고양이 카페 앞에도 이렇게 생긴거 있었는데,
여기서도 발견하네. 뭘까?

 

 

낮에 갔던 광장으로 또~
우린 완전 헤매고 다녔다.

 

 

 

여기도 무슨 유적지였는데 생각이 안난다.. ^^;;

 

 

가로등이 남달랐던 곳.
여기도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엄청 들렸었다.
다양한 샵들도 많고 음식점도 있는 곳.

 

Carrer de Ferran

레알 광장으로 왔다.
밤이고 낮이고 정말 자주 왔던 레알 광장.

 

 

숙소에서 준비할때 친구가 모자를 쓰면서 자기는 마녀같다길래.
그럼 난 뿔 달린 악마다! 우리 마녀와 악마!
출국날, 이 머리끈때문에 에피소드가 또 하나 생겼다.

 

 

배도 고프고 해서 먹을꺼 사들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기름기있는 음식이 땡겼다. 어쩌다 보니 우리 손에 KFC.
서로에게 추억이 있는 KFC.
친구가 한국에 왔을때 리투아니아엔 KFC가 없다고 했었다.
그래서 내 생일날도, 친구 송별회도 KFC에서.
아직도 리투아니아엔 KFC가 없단다.
패스트푸드라고는 맥도날드밖에 없단다.
KFC 테이크 아웃해서 숙소에서 바르셀로나 맥주인 Damm good beer!이랑 얌얌.
난 맥주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 맥주 넘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