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라이트 페스티벌

2019. 1. 19. 01:06Life in Canada/Ontario

Toronto Light Festival


Toronto, Ontario





캐나다 겨울은 워낙 길고 춥다.

남쪽 지방에 속한 온타리오주만 해도 겨울에 가장 추울 때는 영하 20도는 그냥 내려갔다.

말이 영하 20도이지 실제로 체감하는 온도는 영하 30도이다. (늘 10도를 더 내려야 한다.)

기나긴 겨울을 추위 때문에 지루하게 보내게 될 것 같지만 그런 것도 아닌 것 같다.

추위와 상관없이 크고 작은 다양한 페스티벌들이 많이 열려서 겨울을 심심하지 않게 보낼 수 있다.

단지 추운 날씨를 참고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마음 다짐이 필요할 뿐.


토론토 라이트 페스티벌이 있다는 것을 몇 해 전에 들었지만 매번 가장 추울 때 하고,

또 해지고 난 뒤에 하는거라서 가 보기가 쉽지 않았었다.


2018년에는 큰 맘먹고 거의 끝날 때쯤 갔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평일 저녁에 갔는데 주말이 좀 더 볼 거리가 더 많은 것 같았다.

주말에 다양한 퍼포먼스와 쇼등 열리는 것 같았다.


라이트 페스티벌은 불빛을 이용한 설치 미술 전시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약 45일 동안 전시한다.



유리에 그림을 그린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곰 젤리 (Gummy)이다.




배트맨도 순간 나타났다.






Perspective





어느 가게에 있는 플라멩고





Toronto Light Festival





기억 속에 사람들이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사진에는 좀 있다.














무심코 지나가다가 깜짝 놀랐던 전시물








이렇게 앉아있는 녀석도 있다. 진짜 같아 보임.













너무 추워서 어느 가게에 들어갔다가 발견한 자동차 번호판으로 만든 가방





Toronto Light Festival Info

Location: The Distillery District, Toronto

Website: https://www.torontolightfe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