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속 다른 행성으로 여행 - 아이슬란드 Day 3 케리드 분화구

2018. 10. 26. 01:20Get Around the World/2018 Iceland



DAY 3

Thingvellir - Geysir - Gullfoss - Kerið - Selfoss




케리드 분화구

케리드는 그냥 큰 구멍이니깐 안 봐도 아쉽지 않을 것 같아서 지나칠려고 했다.

골든 서클을 돌면서 점심 먹는걸 까먹었다.

셀포스로 향하던 길, 피크닉할 수 있는 곳이 나오면 잠시 세워 점심을 먹자고 했는데 자꾸 지나쳤다.

Place of Interest 사인이 있길래 뭐지 하고 들어갔더니 케리드였다.

결국 케리드도 구경하고 점심도 해결했다.







케리드는 휴식중인 분화구에 물이 차서 호수가 된 곳이다.

방문하기 전 사진으로 봤을때 그냥 분화구에 물이 있는 별로 땡기는 곳은 아니었다.

하지만 직접 보니 그 크기가 장난 아니었다.

크기로 압도적으로 웅장함을 보여주는데 인상 깊게 남았던 곳이다.

너비 170m 그리고 55m 깊이 그리고 약 3천년정도 되었단다.





분화구 위로 한 바퀴 돌 수 있는데 방향에 따라 계속 셔터를 누르고 싶게 만들었다.











무지개 또 봤다.





길이 살짝 위험한 곳도 있었다.









물 가까이도 갈 수 있다.




이 곳은 주인이 있어서 입장료를 받는다.

성인 400kr였다.



이 곳을 마지막으로 골든 서클 구경은 끝내고 아이슬란드에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버거집에 갔는데,

주문을 잘못해서 먹어봐야하는 아이슬란드 전통 칵테일 드레싱을 못 먹어 봤다.

(레이캬비크 가서 누들 스테이션도 가야한다는 생각에 주니어 버거를 시켰었다.)






아이슬란드에서 마지막 밤이라서 먹어보기로 했던 누들 스테이션에 가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편에서 조정석 배우가 먹었다는데 맛있게 먹었는지 인기가 있었다.

들어가니 노래도 빅뱅 노래가 나오고 서울 종로에 가게를 오픈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맛은 한국식 태국 국수였는데 면은 좀 개선이 필요했다.

생각보다 좀 실망스러웠던 곳이었다.




아이슬란드에서 처음 본 노을, 햇빛이 정말 강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