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4박 5일 자유여행 IV - 타이페이

2018. 10. 4. 03:52Get Around the World/2015 Taiwan

타이베이도 정말 다양한 색깔이 있는 곳
사람들은 중국 말을 사용하고 도시 시스템은 약간 한국스럽고
문화는 굉장히 일본스럽지만 날씨는 동남아 같은 곳
하지만 사람들은 정감있게 친절한 곳






DAY 4

국립 중정 기념관 - 샤오미 매장 - 화산 1914 문화 창의 산업원구 - 용산사





01 국립 중정 기념관

마지막 날은 원래 허우퉁 고양이 마을을 갈려고 했는데 비바람이 심해서 포기했다.

대만에 와서 첫 이틀은 더위에 고생하고 나머지는 비바람에 으슬으슬 추웠다.

극과 극의 날씨

단수이 갔을 때 안에 털 있는 후드 점퍼 입은 학생보고 저건 아니다 이 날씨에 그랬는데..

필요할 정도였다. 현지인이 틀릴 수는 없지.. ㅎㅎㅎ


마지막 날 첫 코스로 국립 중정 기념당엘 갔다.

중화민국의 초대 총통이었던 장개석을 기념관이며 미국의 링컨 기념관을 따라서 지었다고 한다.

일명 대문에서 장개석 동상이 있는 관까지 가는 길이 어마어마하게 길고 계단도 어찌나 많은지...

꽃보다 할배에서 백일섭 할배가 왜 힘들어했는지 이해가 되었다.

후덥지근한 더위였더라면 우리도 힘들었을 터..

교대식에 맞추어간다고 계단을 순식간에 뛰어올라갔는데.. 아.. 그냥 그랬다는... ㅠ.ㅠ

사람들한테 치이고 발도 밟히고...



국립 중정기념당 입구





국립 중정기념당 위에서 내려다 본 뷰







이 계단을 미친 듯이 뛰어 올라갔다.




국립 중정기념당 바닥




국립 중정기념당 근위병



국립 중정기념당 위치




02 샤오미 매장

국립 중정 기념당 근처에 샤오미 매장이 있어서 구경이나 해 보자 하고 갔다.

샤오미 배터리로 유명해지면서 다양한 가격 대비 괜찮은 제품들을 많이 판매하면서 유명해진 샤오미


매장을 구경하면서 공기청정기는 진심 데리고 오고 싶었다. ㅜ.ㅜ

때마침 특별 행사를 해서 샤오미 캐릭터의 보조 배터리를 판매하고 있어서 몇 개 구입하려다가...

가방에 안 들어갈 것 같아서 한 개만 구입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대만 공항에서 수화물로 붙일 수 있는 보조 배터리가 정해져 있었다는 걸 공항에서 알았기 때문이다.

이미 들고 간 배터리도 있었기에.. 선물용으로 한 3-4개 살려고 했는데... 다행이었다는..



Mi Store in Taipei





Mi Store in Taipei



Mi Store 위치







03 화산 1914 문화 창의 산업원구

옥토끼 언니는 공항 면세점에도 안 파는 단 한 곳에서만 파는 펑리수 사러 가시고 나는 홀로 화산 1914 문화 창의 공원에서 놀았다.

약간 미니 파주 헤이리 마을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할까...

공방도 많았고 다양한 전시 공간 그리고 디자인 숍들이 많았다.

토론토로 치면 디스틸러리같은 분위기

원래 양조장을 문화 공간으로 바꾸어 놓은 곳이다.

웨딩 촬영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그냥 사진 찍으러 온 사람들도 많았다.


특별히 전시하는 것도 없고 관심 있었던 건 스와브로스키 전시인데 티켓이 너무 비싸서 금방 둘러봤던 것 같다.

그리고 TWININGS에서 팝업 스토어 행사도 하는 것 같은데... 화려하게 차려입은 사람들만 들어가길래...

그냥 멀리서 쳐다만 보면서 옥토끼 언니가 빨리 오시기만을... 기다렸다..



Huashan 1914 Creative Park




Huashan 1914 Creative Park




Huashan 1914 Creative Park




Huashan 1914 Creative Park




Huashan 1914 Creative Park




Huashan 1914 Creative Park



Huashan 1914 Creative Park




Huashan 1914 Creative Park





TWININGS 제품 시연회인듯





웨딩 사진 찍는 커플들 정말 많았었다.



Huashan 1914 Creative Park 위치







04 용산사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사원, 용산사

밤에 더 아름답다고 해서 해질녁 들렸다.

생각보다 작았지만 화려한 모습에 감탄만 나왔다.


무료로 운세 뽑는 것도 있다.

막대기 몇 개를 땅에 떨어트려서 뭐가 나오면 몇 번인데..

그 번호가 적힌 서랍장에서 가서 종이를 빼면 된다.

근대.. 한문으로 적혀 있어서.... ㅠ.ㅠ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알 길이 없었다.. ㅎㅎㅎ


용산사 다음으로 야시장을 가기로 했는데, 추운 날씨에 바람과 싸우면서 떨어서 그런지 체력이 너무 고갈되어서..

난 숙소로 돌아가고.. 옥토끼 언니는 야시장으로 가셨다.

이렇게 체력 고갈 상태로 대만의 여행이 끝나갔다.



Lungshan Temple of Manka




Lungshan Temple of Manka




Lungshan Temple of Manka




Lungshan Temple of Manka



Lungshan Temple of Manka




Lungshan Temple of Manka




Lungshan Temple of Manka




Lungshan Temple of Manka




Lungshan Temple of Manka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