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3일차 - 카사 밀라

2019. 2. 10. 23:39Get Around the World/2015 Barcelona, SP




DAY 3





카사 밀라 (Casa Mila)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구엘 공원과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가우디의 한 작품인 카사 밀라.

라 페드레라 (의미: 채석장)라고 불리우는 카사 밀라는 한 갑부가 이 주택을 지어달라고 하고 그 식구가 살기도 한 곳하고 바르셀로나의 도시계획으로 임대형 주택 맨션 목적으로 지어진 곳이다.








카톨릭의 신실한 신자였던 가우디는 종교적 심볼을 많이 넣을려고 했으나 시에서는 건축 규정에 어긋나는게 많다고 철거 명령을 내렸단다.

가우디는 프로젝트를 접을려고 고려하고 있었는데 한 신부가 설득하여 성모마리아와 대천사 조각상은 넣지 않고 끝냈다.

그리하여 카사 밀라는 현재 바르셀로나의 명물이 되었다.






피카소 박물관처럼 이 곳도 입장하는 곳을 찾는데 헤맸다.

어떻게 해서 입장하고 오디오 가이드를 받았다.

오디오 가이드는 일반 티켓값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 곳에서 관광지를 다니다 보면 입구에서 자꾸 어디왔냐고 묻는다.

왜 물어볼까했는데 오디오 가이드나 가이드 팜플렛 언어때문이였다.

한국어는 없기에 그 다음부턴 "잉글리쉬 플리즈~" ^^







메인 로비에서 구경할 수 있는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바닥은 원형안에 선이 그어져 있는데 정말 반듯하다.






위로 쳐다보면 이렇다.






카사 밀라의 입구. 천장의 색채가 너무 아름답다.





메인 로비부터 구경한 다음 엘레베이터를 타고 옥상까지 간다.




엘레베이터 타러 가면서 본 파티오.






내가 가장 관심이 있어 했던 곳인 옥상.





꼭 사막에 온 느낌의 색깔과 굴뚝 모양에 스타워즈가 연상된다.

스타워즈 감독이 이거보고 영감을 얻었다는데 나는 오히려 스타워즈가 먼저 생각났다.

카사 밀라를 먼저보고 스타워즈를 봤으면 오~ 카사 밀라 같애 그랬을라나.






꼭 사람 얼굴같다. 눈과 코.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보이는 곳이 있었다. 줄이 길어서 대충 찍고 비켜줌.





유리병을 깨서 장식한 굴뚝.

우리나라 옛날에 담장 넘어서 들어오지말라고 사이다병 깨서 박아놓는거랑 비슷한데 이쁘게 박아 놓음.. ㅎㅎㅎ








굴뚝과 환기통들. 젤루 큰건 꼭 이모티콘 웃는 모습이 연상된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면 뜰쪽이다.





옥상을 다 보고 바로 한 층 내려갔다.

가우디 전시실인듯.

가우디는 정말 아치를 좋아한것 같다.

구엘 공원에서는 약간 기운 아치, 카사 바트요에는 좁으면서 위로 올라가는 아치, 콜로니아 구엘은 이 곳과 비슷하다.








카사 밀라 모형 전시





이 아치들이 옥상을 지탱한단다.






창문을 통해 보이는 옥상




거울로 반대편 반사해서 보여주기고 한다.





다양한 전시로 설명하고 있하지만 자세히 안 읽어봐서 뭐라고 써 있었는지 모르겠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서 건축했다라는걸 설명하는 듯.






근대 진짜 이런 나무있으면 대박이겠다.








이건 정말 카사 바트요가서 실감했다. 너무 비슷하게 지었더라는.





Passing de Grasia거리에서 볼 수 있는 보도 블럭, 이건 벌집이 모티브란다.






한 층 더 내려오면 그 당시 살았던 집 모습이 전시되어 있다.






아기방에 있던 스탠드인데 빙글빙글 돌아간다.





램프가 너무 맘에 든다. 첫 오너 부부 사진도 걸려있다.





복도. 그냥 이쁘다라는 생각만 든다.




그 당시 사용하던 커피 그라인더~






전등 중심으로 뻗어나가는 꽃 그림




개인 오피스





손님 접대하던 리빙룸






이 커텐 내가 들고 가면 안 될까나? 레이스가 넘 이쁜 레이스이다.





마루바닥, 여기 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생각이 안 난다.





창문을 통해 본 바르셀로나의 가장 패션너블한 거리, Passeig de Gracia





젤루 맘에 들었던 물건. 거울 + 옷걸리 + 우산걸이! Three in One!






내려가는 계단벽도 그냥 무시하지 않는다. 그것도 곡선으로.





1층에서 2층으로 가는 계단





천장 페인팅이 정말 색채가 부드럽고 이쁘다. 인상주의 기법인듯.





실제로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참 부러우면서도 불편하겠다 싶었다.

일년내내 관광객들이 오니.

오디오 가이드 시작할때 그런다. 실제로 살고 있는 사람이 있으니 조심해달라고. 



뜰에서 위로 올려다 봤을때 볼 수 있는 모습







카사 밀라 입장 티켓이 여러 종류가 있는데 우리는 그냥 General로 온라인 구매해서 들어갔다.

나의 관심사는 오로지 옥상이였기에.

Premium이 있는데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그리고 야간에 들어가는 것도 있는데 밤에 봐도 이쁠 것 같았다.

둘러보는데는 개개인의 차가 있겠지만 우리는 입장 후 약 2시간정도 있었던 것 같다.

생각보다 짧게 볼 수 있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