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오타와 겨울 여행 III

2018. 11. 17. 15:00Life in Canada/Ontario

Ottawa in Winter

The capital city of Canada, Ottawa, Ontario




03 국회의사당 - Parliament Hill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는 참 매력적인 도시인 것 같다.

도시 자체는 크지는 않지만, 오타와만의 매력을 곳곳에 품고 있는 것 같다.

오타와를 가면 꼭 들리는 국회의사당.

봄에는 튤립 축제, 여름에는 캐나다데이, 그리고 가을엔... 음... 가을엔 뭐 하지? ^^;;; 가을엔 단풍~

겨울에는 Christmas Lights Across Canada로 몇 천 개의 불빛을 국회의사당 중앙 건물에 쏘는 쇼를 볼 수 있다.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이 이 쇼를 보는 것이었다.

이번 여행 준비하면서 국회의사당 내부 투어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오타와를 다섯번 째 방문하는 것이었는데 이런 투어가 있다는걸 이제서야 알았었다.

밤에는 불빛 쇼 보고 아침에는 내부 투어~


내부 투어는 국회의사당 맞은편에는 관광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미리 티켓을 받아야 한다.

티켓을 선착순으로 발급하기 때문에 일찍 가지 않으면 못 구할 수도 있다.

가이드 투어는 중앙 건물 투어가 있고 동쪽 건물 투어가 있다.

우리는 중앙 건물 투어를 선택했다.

중앙 건물 투어를 가면 시계 종탑까지 올라갈 수 있다.

가이드 투어는 무료이다.


투어 가이드 정보: Parliament of Canada Web Site



주말 이른 아침의 국회의사당 모습




관광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




눈에 살짝 덮인 국회의사당 더 운치 있어 보인다.




Centre Block




가이드 투어 입장권



국회의사당 내부








영국 빅토리아 여왕 초상화인 것 같음.. ^^;;

화재가 두 번인가 났는데 그때마다 초상화를 그냥 찢어서 옮기느라 왼쪽이 많이 잘렸단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캐나다에 대한 사실 두 가지.


하나는 캐나다가 영국령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캐나다 자치제이지만 아직도 몇 몇가지는 영국 여왕의 제가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20불 지폐에 현 엘리자베스 여왕 초상이 들어가 있고 영국 여왕이었던 빅토리아 여왕 탄신일이 휴일이기도 하다.


다른 한 가지 사실은 캐나다가 미국 화이트 하우스를 두번 불 질렀다는 사실.

아마 북미 전쟁 때 서로 불 지른 듯.





국회의사당 내부




다리 건너 편은 Hull 지역이라고 퀘벡주에 속한다.




공사 끝자락에 원래는 길냥이들 거처가 있었는데 공사때문에 철거되고 냥이들은 입양되었단다.




시계 종탑에서 내려다 본 풍경





빅벤이랑 비슷한 느낌? ^^;;




시계 종탑에서 내려다 본 풍경




시계 종탑에서 거의 360도 전망을 볼 수 있다. 우리가 묵은 페어몬트 호텔도 보인다.




해리 포터에 나온 코비 닮은 듯.




한국 전쟁 참여





크리스마스 시즌의 국회의사당 내부




엄청 컸던 크리스마스 트리



아마 국회의사당 내에 있는 도서관 천장인 듯.




국회의사당 내에 있는 도서관




화재때 유일하게 손실되지 않은 곳이란다.




의회장 - 티비에서 자주 보는 방




국회의사당 내부




국회의사당 입구에 있는 커지지 않는 불





Sound and Light show




Sound and Light show




Sound and Light s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