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니를 처음 만난 날
쉬니 입양 이야기 유학 생활을 끝내고 직장 생활을 한 지 약 2개월이 지났을 때였다. 연속 3일 고양이에 관한 꿈을 꾸었다.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고양이가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연속 3일 나왔을까 싶어서 토론토 동물 보호소 (Toronto Humane Society)를 갔었다. 워낙 동물을 좋아하는 나지만, 유난히 고양이에게 더 끌렸다. 학교 다닐 때 고양이가 보고 싶으면 종종 동물 보호소에 들리곤 했었다. 학생 때는 고양이를 키울 조건이 되지 않았고 직장을 잡고서는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되어 기회가 되면 고양이를 키우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미리 입양 절차 학습겸 동물 보호소에 들렸을 때 입양 신청서 한 장도 들고 왔었었다. 그리고 언제가는 입양할 마음으로 빼곡히 있는 질문지에 ..
2018. 9. 23. 12:28